<대박 출처:/ SBS 캡쳐>

대박 장근석이 주목받고있다.

오늘(29일) 방송된 SBS‘대박’에서는 대길(장근석 분)의 험난한 운명이 암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숙빈최씨(윤진서 분)가 육삭둥이 아들을 빼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최민수 분)의 승은을 입은 숙빈최씨는 여섯 달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궐내에는 육삭둥이로 태어났으나 건강한 숙빈 최씨의 아들이 왕의 자식이 아닐 거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숙빈최씨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김이수에게 부탁해 역병에 걸려 죽은 아기의 시신과 바꿔치기 했다.

이인좌는 김이수에게 아이를 데려올 것을 명령했으나 김이수는 숙빈최씨의 아들이 남편 백만금(이문식 분)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데려갔다.

이후 만금은 투전방에서 만난 남도깨비(임현식 분)가 아이를 보며 "귀한 상이다. 왕이 될 관상"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아이가 숙종의 아들임을 깨달았고, 숙빈 최씨에 대한 원한으로 아이를 절벽 아래로 던졌지만 아이는 살아 남았다.

특히 남도깨비는 "이 놈은 네가 죽인다고 해서 운명이 바뀔 놈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