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김소현이 지수에게 마음을 열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KBS `페이지터너`에서는 정차식(지수 분)이 앞을 보지 못하는 윤유슬(김소현 분)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유슬은 혼자 하교하다가 지팡이로 개를 때렸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그러나 사실을 개 주인이 목줄을 채우지 않았던 것.
이를 지켜 본 정차식은 개 주인에게 "목줄 안하지 않았느냐. 거짓말 하는 거 딱 걸렸다"며 분노했다. 이에 당황한 주인은 "딱해서 봐준다"고 말끝을 흐리며 도망갔다.
이후 윤유슬을 정차식 손을 잡고 "나 집에 데려다줘"라며 부탁을 했다. 정차식은 다리를 다친 윤유슬에게 "자전거 타고 갈래?"라며 장난스럽게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하교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