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 보복운전 출처:/ KBS 뉴스>

난폭 보복운전 입건된 운전자 10명 중 6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월 12일 난폭운전을 형사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단속 수사를 실시했다.

5일 경찰청은 단속 수사 결과 난폭운전 301명, 보복운전 502명 등 총 803명을 입건했다. 난폭운전 1명과 보복운전 2명은 구속됐다.

난폭운전은 진로변경 방법 위반이 40%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이 그 뒤를 이었다. 난폭운전의 원인으로는 개인적인 급한 용무가 40%로 가장 많았다.

특히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자는 교통 위반 등 3회 이상의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이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