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이 드라이 샴푸로 머리 감기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엄현경과 오창석이 출연해 자신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날 엄현경은 아침 7시에 기상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아침형 인간`이라고 설명하며 엄현경은 강아지 푸딩의 밥을 챙겨주고, 세안을 하는 등 바쁜 오전을 보냈다.
엄현경은 세수를 한 후 토너, 로션을 바르고 그 위에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으로 세안과 기초 화장을 끝마쳤다. 여배우치고 굉장히 간단한 편.
그러나 엄현경은 머리를 감지 않고 그 대신에 정체 모를 스프레이를 머리 사이사이에 뿌렸다. 무엇이냐고 묻는 멤버들에게 "드라이 샴푸라고 머리 안 감고 저걸 뿌리면 된다"고 설명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김영철은 "결국은 안 감은 거잖아요"라고 지적했고, 전현무도 "냄새만 없애면 되냐"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