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진영이 과거 자신의 슬럼프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살아있네`를 발표한 가수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나는 무대에 있어야 하는 사람인데 심사위원석에 있으려니 미치겠다"며 그간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첫 곡으로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보인 박진영은 "나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위곡을 썼는데 2014년에는 한 곡도 쓰지 못했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할 때쯤 편하게 쓴 ‘어머님이 누구니’"였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이어 "(노래를) 회사에 보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갑자기 발표하게 됐다. 이젠 끝이라 생각했는데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소중한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