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IT시장조사업체 CONTEXT는 지난해 글로벌 데스크톱/개인용 3D프린터 분야에서 ‘XYZprinting’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CONTEXT리포트에 따르면 XYZprinting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31%였으며, 2015년 전체 기준으로는 21%를 점유했다.
XYZprinting의 이같은 점유율은 3D프린팅 시장 진출 3년도 안된 시점에 얻은 결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 유지가 기대되고 있다.
XYZprinting은 이에 대해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모회사인 New Kinpo Group의 40년간 제조업 생산 노하우들이 바탕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사 사이먼 션(Simon Shen) 회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 그리고 쉽게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 됐다”며 “우리는 기술혁신과 3D 프린팅 발전에 앞으로도 더욱 집중할 것이고, 시장의 요구에 따라 B2B시장까지 제품 솔루션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ONTEXT리포트는 2015년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이 30% 성장했으며 이 중 데스크톱/개인용 프린터의 경우 전년대비 33%가 증가한데 반해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은 9%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적인 3D프린터 시장 성장이 데스크톱 분야에 의해 견인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더 저렴한 가격의 3D 프린터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Kinpo그룹의 자회사XYZprinting은 2013년 12월 설립, 3D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중국, 일본, EU, 태국 및 한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 2015년 3D프린팅 글로벌 톱5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CES 국제 전자제품전시회에서 3D프린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S)를 3년 연속(2014~2016) 수상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