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드름은 봄부터 여름까지 가장 극성을 부리는 피부 질환이다.
관리를 잘못할 경우 붉은 자국이나 패인 흉터가 남게 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를 너무 자주 씻을 경우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건조한 봄철에는 세안을 하루 2~3번 이상 하는 것은 피하고, 수분크림을 사용해 피부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만일 이미 여드름 흉터가 생겼다면 일반적인 자가 관리로 개선이 어렵고 자연적으로 좋아지지 않으므로 병원을 찾아 레이저 치료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패인 정도나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완치가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좋은 기기들로 인해 점점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되고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최근에는 증상이 있는 부위만 타겟(target)해서 치료하는 것도 가능해져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