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태양의 방송 출연 이유가 공개됐다.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빅뱅의 멤버 태양은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해외에 머물고 있었는데 사장님(양현석)의 전화를 받았다"며 "영배야, SBS에서 `판타스틱 듀오`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한번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얘기를 들어보니 이선희 선배님도 나오시고 임창정 선배님도 나오시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나오신다고 하셔서 당장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현석의 목소리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출연진을 미리 공개한 태양의 말에 전현무는 "저희가 모르는 척 연기를 해야 했는데…"라고 당황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휴대폰을 통해 팬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듀엣을 이루는 프로그램은 이선희, 임창정, 빅뱅 태양, 김범수, 변집섭, 조성모, 엑소 등이 출연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