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이 '윤동구'의 모습으로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한다.
'1박2일' 제작진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구야 같이 가자' 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윤시윤은 제작진의 철저한 계획을 통해 '1박2일'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진 후, 자신의 출연작이자 최고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언급하며 "이제는 예능 차례", "제가 50%를 넘기겠습니다" 등의 패기 넘치는 발언을 쏟아냈다는 전언.
윤시윤은 또 "고생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급하게 "무슨 소리야"를 연발하며 몸을 사렸고, 특히 정준영은 "그런 이야기 하면 안 돼요"라며 윤시윤을 말렸다.
한편 제작진은 "윤시윤이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자 멤버들이 오히려 당황해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새 멤버 윤시윤이 어떻게 멤버들과 조화를 이뤄 나갈지 이 모습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윤시윤이 왜 '윤동구'란 별명을 가지게 됐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