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반장의 슬로우라이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레게소울 밴드 윈디시티의 김반장이 출연해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김반장은 북한산 기슭, 차로는 다닐수 없는 어느 한적한 길목의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김반장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집도 마음에 들고, 혼자 사는 것도 좋은데 겨울엔 찬물로 씻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반장은 또 한끼 식사를 위해 나물을 뜯는가 하면, 북한산 산길을 신발을 벗고 걷는 등 흡사 '자연인'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