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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 베트남서 근무 후 귀국

발진-관절통 증상, 현재 양호

발행일 : 2016-05-07 17:09:17
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
출처:/ JTBC 방송화면 캡처 <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 출처:/ JTBC 방송화면 캡처>

국내에서 4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베트남에서 근무하다 지난 1일 입국한 25세 여성이 유전자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는 1일 입국 후 지카 안내 문자를 2회 수신했고 병원 역시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에서 발생국가 여행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발진과 더불어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신경학적 증상 여부 등을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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