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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박상우 차장, 미소가 아름다운 ‘자동차 딜러의 꽃’

발행일 : 2016-05-09 10:51:34
한성자동차 박상우 차장, 미소가 아름다운 ‘자동차 딜러의 꽃’

한성자동차 수원지점에서 근무하는 박상우 차장은 고객들에게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로 통한다. 그는 올해로 13년차인 베테랑이다.

박 차장은 한번 고객이 된 사람은 오래도록 관계를 지속한다. 그의 고객들이 거의 다 10년 이상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그의 성실함과 변하지 않는 고객관리를 알 수 있다.

박 차장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전문직이나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때문에 각각의 생각이나 취향을 파악하려면 여러 가지 고충이 있다. 그래도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한번 고객이 된 사람은 끝까지 관리하는 것이 내 철칙이다”고 전했다.

그는 한 고객과의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한번은 휴일에 한 여성고객이 차가 멈췄다며 전화가 온 적이 있다. 급히 내 차를 주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는데, 알고 보니 차량이 멈춘 이유가 연료 부족이었다. 차량고장이 아니라 안도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판매왕을 6번이나 할 정도로 부지런하다. 또한 그는 거제도, 제주도, 광주, 마산 등 전국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또한 직장을 옮기거나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도 무조건 박 차장을 통해 차량구매를 진행한다는 것도 특이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한 고객은 “박 차장은 차량출고도 쉬는 날을 반납하고 직접 자신이 지방까지 차량을 가져다 줄 정도로 열심이다. 왜 고객들이 끝까지 변하지 않고 박 차장을 찾는지 이해될 만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차장은 “이제는 쉬는 날도 양복이 아닌 사복을 입으면 오히려 불편하다”며, 1년 365일 고객을 위해 대기하는 자세로 일할 것을 약속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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