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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유발 퇴행성관절염, 생활 속 습관 개선으로 예방

발행일 : 2016-05-10 19:08:09
무릎통증 유발 퇴행성관절염, 생활 속 습관 개선으로 예방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2명중 한 명 관절염 앓고 있고 퇴행성관절염 발병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부위의 외상·관절의 과다 사용·어긋난 모양으로 잘못 연결된 관절·과체중으로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부담이 있을 때 주로 생긴다.

최근에는 하이힐 착용이 잦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조기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 질환은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질환은 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돼 발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생활 속 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태헌 서울기운찬통증의학과 원장은 “양반다리, 무릎 꿇고 앉기, 쪼그려 앉기 등의 행동이 장기간 반복되면 무릎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게 된다”며 “무릎에 무리가 가는 활동이나 신발 착용을 제한하고, 누워서 할 수 있는 단순 관절운동이나 허벅지의 앞뒤 근력운동이나 수영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이 질환은 관절부위의 외상, 관절의 과다 사용, 어긋난 모양으로 잘못 연결된 관절, 또는 과체중으로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부담이 있을 때 잘 생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55세 이상인 경우에는 약 80%, 75세인 경우에는 거의 전인구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은 연골과 뼈·관절을 싸고 있는 막으로 구성돼 있다. 연골은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질환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차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에 따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관절에 주로 발생한다.

이 원장은 무릎관절 손상은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통해 절제술이나 봉합술, 심한 경우에는 이식술이 시행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관절내시경 시술은 부분마취 후, 손상된 무릎관절 부위에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치료법”이라며 “수술시간이 짧고 절개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이 적으며 무엇보다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기간이 짧아 직장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아 직장인 등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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