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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두드러기는 염증과 가려움증 해결이 우선

발행일 : 2016-05-12 18:19:25
습진, 두드러기는 염증과 가려움증 해결이 우선

피부병은 대부분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가려움증이 발생되는 피부질환에는 습진, 두드러기,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다양하다.

이들의 피부질환들이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염증치료약에는 스테로이드제, 가려움증치료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특효약으로 처방되고 있다. 이들의 약리작용을 살펴보면 세포의 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한다. 즉 몸에서의 열 발생을 줄이기 때문에 염증과 가려움증은 1시간 내로 줄어듦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몸 전체의 온도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몸속 온도까지 낮아질 땐 인체는 체온을 보존, 유지하기 위해 모공을 닫게 된다. 모공이 닫힌 이후에 식사를 하거나 운동 등의 일상적인 일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몸속에서는 열에너지가 다시 발생되고 그 발생된 열에너지는 피부 밖으로 원활하게 방출될 수가 없다. 그래서 열에너지는 구멍이 있거나 마찰이 많은 부위로 쏠려서 방출이 된다. 그 쏠리는 부위로의 피부나 조직의 온도는 더욱 상승되어 피부 단백질의 변성이 온도. 즉 염증이 발생된다.

아울러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방출이 되지 못할 때 강제적으로 모공을 여는 행위를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가려움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긁고 나면 시원한 이유는 바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죽어서라기보다 피부에 마찰을 가함으로 해서 모공이 열려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방출되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가려움증은 저녁이 되면 더 심해진다. 그 이유는 오후 6시 이후부턴 심부온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즉 모공이 더 닫히기 때문에 더 긁게 된는 것이다.

그리하여 피부질환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핵심은 염증과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단순히 증상만 완화해서 현재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왜 발생되었고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해야 한다.

염증과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는 올리고 높아져 있는 피부온도는 낮추고 닫혀져 있는 모공을 열어야 한다. 그래야만 열에너지가 전신으로 골고루 분산 방출되어 어느 한 부위로의 열쏠림이 없어지고 피부나 조직에서의 열에너지가 중첩 교차되지 않아서 일체의 염증과 가려움증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경희피레토한의원 강재춘 원장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먹고 싶은 음식도 삼가야 한다. 특히 기름진 음식, 보존제가 들어간 음식, 질기고 딱딱한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생활 또한 규칙적인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이 치료 기간 및 증상에 영향을 준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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