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의 우산 장면이 화제다.
19일 배우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딴따라 #지성 #혜리 누군가를 위해 우산을 씌워주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대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딴따라’ 속 “자신이 그린 비내리는 날의 그림. 거기에 초록 우산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린의 메모”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 9회 속 한장명이다. 이전에 석호가 그렸던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자신의 모습 위로 그린이 초록 우산을 이쁘게 그려 넣은 것. 쪽지에는 “대표님! 스트레스 비가 홍수처럼 쏟아져도 제가 그린우산이 되어 드릴게요. 힘내세요!”라고 적혀있었다.
그린이의 진심 어린 위로에 석호는 눈물을 글썽였고 “왜 낙서를 하고 난리야”라면서도 지방에 외근 나가있는 혜리를 향해 달려갔다.
한편 ‘딴따라’는 오늘(19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