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진행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그 분은 봉하에 아니 국민들 가슴속에 살아 계십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분을 만나러 봉하에 갑니다. 눈물이 폭우가 되어 우리를 울렸던 그날을 생각합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23일에는 꽃이 진 뒤에야 봄이었음을 알았습니다라며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대통령. 국민과 가장 가슴 아프게 작별했던 대통령. 그래서 아직도 국민들 가슴속에 살아있는 대통령. 생각하면 눈물나는 대통령. 이런 대통령을 또다시 만날수 있을까? 노무현 대통령”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친노패권주의를 입에 달고 다녔던 사람들, 친노운동권척결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렀던 사람들. 노무현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들. 이 분들은 노무현대통령 7주기 기념식장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참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