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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심판 매수 의혹, 개인의 일탈? 구단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발행일 : 2016-05-24 08:42:14
전북 심판 매수 의혹 출처:/ 전북 현대 SNS <전북 심판 매수 의혹 출처:/ 전북 현대 SNS>

전북 심판 매수 의혹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 현대의 한 직원이 심판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북 현대 스카우트 C씨는 2013년 경기 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심판 2명에게 금품을 전달한 사실로 불구속 기소됐다.

C씨가 총 500만원, 경기당 100만 원씩 각각 두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전북 심판 매수 의혹에 대해 전북 현대는 "자체 조사 결과 언급된 '프로축구 J구단 스카우터 C씨가 구단 스카우터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스카우터는 구단에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은 "스카우터가 스포츠 정신에 벗어난, 적절치 못한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북은 "개인의 행동에서 비롯된 사건이지만 전북현대의 이미지 실추로 팬들께 상처를 드리게 돼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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