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드리프트마스터 결승 대회에서 조선구(D-SPEC)는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SF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원메이크(One-make) 대회이며,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이중 급커브 기술을 구사하는 드리프트마스터는 경기는 총 3회째를 맞이하며, 약 15만명의 관람객들이 도심 한 가운데 만들어진 경주용 서킷을 찾았다.

KSF 경기 중 드리프트마스터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였고, 그 호응도 또한 가장 높았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드리프트 선수인 조선구(D-SPEC)는 KSF 드리프트마스터 대회에서 매 회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3연속 포디움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KSF 드리프트마스터 경기를 끝으로 조선구 선수는 국내 드리프트 경기에서 은퇴를 하며, 일본으로 건너가 새로운 드리프트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주) 밤하늘미디어는 조선구 선수의 활동을 응원하며, 스폰서쉽을 체결하였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