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의 과거 방송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있다.
그는 KBS2‘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중이다.
과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호야는 개명 사실을 밝혔고, 이에 강호동이 "우리 둘이 이름을 합치면 '호야동'이냐"고 말하자, 호야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본명은 이호원인데 원래 이름은 호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야는 "내가 아홉 살 때 강호동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냈다"며 "친구들이 놀려서 맨날 울었고, 결국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말했고, 이에 강호동은 "나 때문에 이름을 바꾼거냐. 짠하기도 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