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뉴스 캡처>

구미공단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새벽 2시 40분쯤 구미에 있는 한 유리 가공 공장에서 질산과 염산 같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던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해 구미시와 소방당국은 화학 물질은 모두 회수했다면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측은 사고에 대해 화재 같은 원인이 아니라, 탱크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응급조치하고 흘러내린 것들은 탱크로리가 와서 회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근로자 2명 가운데 한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환경부와 구미시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