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상현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야구선수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50분쯤 정차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자위행위를 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상현은 차를 세우고 운전석 문을 연 채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행위를 목격한 A씨는 차량 번호를 외운 후 신고했고, 경찰은 김상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kt 구단은 12일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단이나 KBO 차원에서도 김상현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