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상품성을 개선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2017년형을 출시했다.
2017년형 다마스와 라보는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의 이상이 생겼을 때 미터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전달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다마스의 시트, 스티어링 휠 커버, 도어트림에 제공되던 고급 인조가죽 옵션을 라보에 확대 적용, 한층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경차 혜택을 자랑하는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8월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총 35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오랜 기간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화물 적재 공간이 넓음에도 차량 회전 반경이 작아 좁은 골목에서도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어 퀵 서비스 등의 물류 배달 사업부터 푸드 트럭까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다마스는 5인승 모델 외에도 2인승 밴 모델을 제공하며, 라보 역시 일반형, 롱 카고 모델 외에도 보냉 탑차, 내장 탑차, 접이식 탑차, 탑차 등 특장차 모델을 제공해 사용자가 목적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형 다마스는 ▲5인승 다마스 코치 리빅 993만원, 슈퍼 1028만원 ▲ 2인승 다마스 패널밴 DLX 988만원, 슈퍼 1013만원이다. 2017년형 라보는 ▲일반형 STD 838만원, DLX 873만원, ▲롱 카고 DLX 모델 888만원, 슈퍼 908만원, ▲보냉 탑차 1098만원, ▲내장 탑차 1018만원, ▲탑차 1053만원, ▲접이식 탑차 1093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