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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애인 시설에 괴한 침입해 칼부림 '30분 뒤 범행 자수'

발행일 : 2016-07-26 14:59:32
출처:/ MBC 캡처 <출처:/ MBC 캡처>

일본 장애인 시설서 괴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새벽 2시 30분 즈음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용의자 우에마쓰 사토시는 범행 발생 30분 뒤 인근 쓰구이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해당 시설의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시설의 전 직원으로 사가미하라시에 거주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내용의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미수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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