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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패치' '강남패치' 운영자, 정통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발행일 : 2016-08-31 08:02:35
출처:/ KBS 뉴스 <출처:/ KBS 뉴스>

타인의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올린 일명 '강남패치', '한남 패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SNS에 젊은 남녀의 사진을 모아서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허위 선전한 일명 '강남패치', '한남 패치' 운영자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백여 명은 사회 생활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신상정보가 노출된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협박을 당하는 등 2차 3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강남패치' 운영자 24살 정 모씨는 SNS에 떠도는 사진과 인터넷의 악성 소문을 조합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클럽에서 모 기업 회장의 손녀딸을 보고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한남 패치' 운영자 28살 양 모 씨는 게시된 글의 90%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제보를 받았고, 나머지 10%는 또 다른 폭로계정인 '강남패치'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패치 운영자 정씨를 정통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도 한남패치 운영자 양씨를 정통망법상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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