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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정관리 예상 "추가 자금을 조달할 경우 자칫 대한항공마저.."

발행일 : 2016-08-31 09:54:38
출처:/ MBC 뉴스 <출처:/ MBC 뉴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음 달 4일이면 동결됐던 채무가 살아났다. 이에 한진해운은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한진그룹 관계자는 "추가 자금을 조달할 경우 자칫 대한항공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그동안 한진해운에 투자했던 1조 원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채권단의 추가지원 거부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이 커진 한진해운을 두고 금융위원회는 31일 오전 9시30분터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당국은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으로, 중소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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