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박태준 블로그 유보화 sns>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지인 유보화를 위해 그림을 그렸다.

박태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감 직후 바로 그림 그리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십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걸 제가 했습니다 당장 내일 결혼하는 동생들의 축전을 그려주기 위해 마감까지 시간이 1도 안나다가 밤샘 마감 완료후 지금까지 릴레이 축전 신랑 신부 따로따로 알게 된 인연인데 그 둘이 만나서 결혼을 하네요”라고 말했다.

박태준은 “이걸로 축의금 퉁이다 이자식들아..내가 많이 밑지지만..#유보화#박태준#외모지상주의”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그림에는 '사기꾼 외판원 같았던 글범과 한없이 아기 같았던 보라가 서로 만나 하나의 인연이 될 줄이야"라는 글이 적혀 있다.

유보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축복에 정말 행복하게 잘살게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유보화와 박태준은 과거 코미디 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유보화의 예비신랑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고 있고 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