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구중궁궐 밀실의 ‘서별관 회의’ 주인공 빠진 ‘서별관 청문회’”라고 밝혔다.
이재정 원대변인은 “오늘부터 양일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의 연석회의로 일명 서별관 청문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 시작 전부터 최경환, 안종범 지키기에 혈안이 된 정부여당의 몽니로 김을 빼더니 이제는 하나 남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마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증인출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원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앞장서 진상규명보다 김 빼고 숨겨서 사실을 은폐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모든 국민이 알고 있던 사실이라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며 “정식회의도 아닌 밀실회의인 서별관회의를 통해대우조선해양에 공급된 돈만 4조 2천억 원 이다. 국민의 혈세를 자신들 쌈짓돈 쓰듯, 물쓰듯 사용한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짐가으로 이재정 원대변인은 “세상에는 영원한 비밀이란 없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밝혀지기 마련이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갖은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서별관회의의 진상을 밝혀낼 것임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