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특별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에서 극 중 표나리(공효진 분)는 아나운서의 꿈을 위해 4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고등학생 동생을 부양하고 빠듯한 생계에 정작 꿈을 실현할 시간을 갖지 못 했다.
뿐만 아니라 수술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방송국으로 가야했다. 고정원(고경표 분)은 이러한 표나리에게 "그동안 수고했어요"라고 위로했다.
이에 표나리는 과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술 후 회복이 끝난 표나리가 퇴원수속을 밟게 됐다. 함께 병실을 쓰던 이화신은 표나리가 퇴원할 때까지도 툴툴거리며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곧 그녀의 빈자리를 보며 쓸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는 14일(수)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