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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의 대축제' 지스타 2016, 화려한 서막 올려

온라인·모바일·콘솔·VR 등 35개국 653사 참여…이벤트 및 E스포츠 행사 등 볼거리 풍성

발행일 : 2016-11-17 21:43:17
'게임인의 대축제' 지스타 2016, 화려한 서막 올려

[RPM9 박동선기자] 세계 게임시장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16)'의 서막이 올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6' 개막식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행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강신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과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주최측 인사와, 서병수 부산시장,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정책관, 김병관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등 후원 및 지역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 최성원 룽투코리아 총괄이사,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오다 히로유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 부사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알버트 김 트위치코리아 GM 등 게임업계 대표 인사들과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등 업계 유관기관장 들도 '지스타 2016'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다.

◇35개국 653개사, 2719부스 마련…BTC·BTB 외 아세안 9개국 특별관 마련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6'은 전체 35개국 653개사가 참여, 총 2719부스로 개최되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BTC(Business to Customer)부문은 국내외 기업 1530개 부스로 구성돼있으며, 2만6508㎡의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참가기업들로는 △넷마블게임즈(리니지2 레볼루션 외) △넥슨코리아(페리아 연대기 외) △네오플(던전앤파이터: 혼 외) △넥슨GT(다크어벤저3 외) △웹젠(뮤 레전드 외) △띵소프트(탱고파이브 : 더 라스트댄스 외) △엔도어즈(레고 퀘스트앤콜랙트 외) 등의 국내기업과 △룽투코리아(아톰의 캐치캐치 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플레이스테이션 VR 외) △반다이남코(드래곤볼 폭렬격전 외) 등의 해외기업들이 배치돼있다.

이어 BTB(Business To Business)부문은 총 1189개 부스로 이뤄져있으며, 1만9872㎡ 규모의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 전관에 배치돼있다.

BTB 참가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NHN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게임빌·컴투스·카카오·지콘허브·헝그리앱 등의 국내기업과 함께, 세가·텐센트·구글·홍빈네트워크 등의 해외기업 국내법인들이 있다.

이외에 한-아세안 센터에는 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등 아세안 9개국의 33개 게임업체들을 초청해 모바일·PC·VR·보드 등의 게임과 솔루션·게임아트 디자인·게임 기반 교육 등 다양한 게임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G-STAR 아세안 특별관'이 마련돼있다.

'게임인의 대축제' 지스타 2016, 화려한 서막 올려

◇VR체험과 산업 관련 부대행사, 연계 E스포츠대회 등 풍성한 행사구성

올해 '지스타 2016'의 주요 특징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체험공간의 대폭 증설 ▲게임산업 관련 부대행사 등의 활성화다.

VR체험공간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BTC부문에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소니가 운영하는 '지스타 VR특별관'이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통해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언틸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등 소니의 유력 콘텐츠 8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TB부문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모탈블리츠 : 워킹 어트랙션) △유캔스타(더 큐브 VR 외) △앱노리(베이스볼킹즈 VR 외) △핸드메이드게임(크렝가: 광란의 항구 외) 등 VR 관련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터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밖에도 △HTC VIVE 특별 체험관(벡스코 제1전시장 사무동) △지스타 2016 VR & 웹툰 드로잉쇼(19~20일,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홀)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다.

게임산업 관련 부대행사로는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6'(17~18일, 벡스코 컨벤션홀 201~202호) △게임투자마켓(17~18일, 벡스코 제2전시장) △게임기업 채용박람회(18일 오전10시~오후6시, 벡스코 컨벤션홀) 등이 마련돼있다.

'G-Con 2016'컨퍼런스에서는 VR과 플랫폼, 모바일, 마케팅, MCN 등을 주제로 하는 11개 세션(키노트 2개, 특별 1개, 일반 8개)이 진행돼, 세계 게임산업 동향과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또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과 국내외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 간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에는 개발사(33개)와 투자사(7개), 퍼블리셔(13개) 등 총 53개사가 참여해 IR 피칭·컨설팅,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넥슨코리아·스마일게이트홀딩스·네오플·제페토·에이수스코리아 등 20개 기업들이 참여하며, 채용관·컨설팅관·부대행사관·프리젠테이션관 등 구직자 맞춤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스타 2016'와 연계된 E스포츠 대회로 '라이엇게임즈'의 '2016 League of Legends KeSPA Cup'(18~1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KT'가 주최하는 'KT GiGA 레전드 매치'(19~20일,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방문객 동선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자리를 마련할 수 없을 정도로 기업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다"며 "이제는 단순 부스숫자가 아닌 '지스타'의 질적인 면에 무게중심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인의 대축제' 지스타 2016, 화려한 서막 올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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