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국산차

12월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 조건은?

발행일 : 2016-12-06 10:03:31
12월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 조건은?

연말을 앞두고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경우 주로 잘 안 팔리는 차나 차 가격이 비싼 차들을 대폭 할인해준다.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는 300만원 할인,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2017은 15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쏘나타 2017은 5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 SUV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거 할인을 잘 안 해주던 투싼도 50만원 할인을 해주고 2017 싼타페는 5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맥스크루즈는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반면에 잘 팔리고 있는 제네시스 EQ900, G80, 신형 그랜저, 스타렉스, 포터는 기본 할인이 전혀 없다. 다만 올해 11월 30일 기준으로 외산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EQ900을 비롯해 아슬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을 구입할 때 10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거의 전 차종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연다. 모닝의 할인율이 10%로 가장 높고, K3는 8%, K5와 K9은 7%가 제공된다. 니로와 K7(11월 20일 이전 생산분)은 할인율이 2%로 가장 낮다.

‘평생 3% 특별 할인 이벤트’도 눈에 띈다. 12월에 출고하는 기아차 고객 중 매일 100명씩 총 3000명을 추첨, 5년 안에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3%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12월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 조건은?

쉐보레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조치에 호응해 30%의 추가 면세를 제공한다. 따라서 노후 경유차 폐차 후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면 개소세를 완전히 면세 받게 된다.

이 경우 임팔라 최대 224만원, 캡티바 204만원, 말리부 201만원, 올란도 177만원으로 할인 폭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 밖에도 ‘말리부 Everyday 100 프로모션’, ‘말리부 프로미스 프로그램’, ‘10만원 행복 할부’ 등 12월 할인혜택을 잘 활용하면 트랙스 최대 470만원, 크루즈 최대 469만원, 캡티바 최대 434만원, 말리부 최대 357만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증정 및 전시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무릎 담요를 선물하는 등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12월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 조건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정부의 개소세 지원금 최대 100만원 할인에 30% 추가 지원을 더해 SM6의 경우 134만~18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153만~188만원, SM7의 경우는 최대 192만원, QM3의 경우는 123만~138만원, 그리고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21만원과 117만원 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기본 가격 기준이며, 추가적인 안전, 편의사양을 선택하는 고객은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중 ‘15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달성 기념 할인’으로 SM6와 QM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 3500대, 1200대에 한해 7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SM6는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기념 4년 보증연장 무상제공 또는 20만원 할인과 함께, 교원/공무원/외국인 고객의 경우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가능해 최대 321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QM3는 70만원 특별 할인혜택에 현금 구매 시 70만원 할인이 더해지고, 신규 에투알 화이트를 제외한 모든 컬러 모델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돼 최대 328만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교원이나 공무원, 외국인과 경차 보유고객은 각각 50만원 추가 할인이 더해져 12월 QM3 구매 시 최대 428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쌍용차도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개소세의 70%(개소세율 5.0%→1.5%)를 감면해 주며, 렉스턴 W, 코란도 C 또는 티볼리를 구매할 경우 법규상 감면액의 나머지 30%(개소세 1.5%)에 준하는 최대 50만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라스트 세일 페스타(LSF)도 실시한다. 코란도 C(10%)를 비롯해 렉스턴 W(7%), 코란도 투리스모(5%) 등 주요 모델의 가격을 할인(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해 주며, 코란도 스포츠 50만원, 티볼리 브랜드는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60만원)를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포함해 RV 전 차종 구매 시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보증 기간을 3년/6만㎞에서 5년/10만㎞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오는 15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연말 콘서트 티켓 140매를 증정하는 ‘위크엔드 인 뮤직 시즌2’도 진행 중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