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아시아나 여객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 비상착륙…인명피해 無
인천을 출발해 런던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현지시간 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 비상착륙 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소속 런던행 여객기OZ521편은 비행도중 2개 엔진 가운데 1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들어오자 러시아 중부 우랄 산맥 근처 한티만시스크공항에 비상창륙 했다고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15명을 포함해 총 197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여객기의 기체 점검 착수 결과 외부에서 화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