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유지니, 최고 시청률 19.8% 등극의 주인공
‘K팝스타6’가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부와 2부는 각각 14.1%와 1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팝스타6’ 2부 시청률 18.7%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일요일 예능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3.9%를,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4%를,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2%를,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JYP 전 연습생 김혜림, 화제의 연습생 김소희, 프로가스 출신 전민주 등이 뭉친 연습생 조와 유지니, 이가영, 김도연 등 실력파 참가자들이 모인 감성 보컬 조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유지니는 이날 방송에서 또 한 번 ‘엔딩 요정’을 차지해 최고 시청률 19.8%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니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한참동안 말문을 잇지 못하던 박진영은 “프리즘이라고 치면 유지니를 거칠 때 빛이 이렇게 가고 저렇게 가고 난반사가 되어버린다”며 “시즌1때부터 6년째 똑같은 말을 했다. 열 번 부르면 열 번 바꿔 부르는 가수, 그런 가수가 소중한데 지니 양이 바로 그 가수다. 감성의 표출이나 해석이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이 종이를 백 개로 잘랐다면 이 백 조각의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적이다. 한 소절 한 마디를 떨어뜨려보면 너무 잘한다”라며 “언니 유제이 양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저는 지니 양이 더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희열은 “밀착 오디션까지 이 노래 부르는 걸 3번 본 것 같다. 그때랑 또 다르게 부른다. 다 다르게 불러버리니까 뭐라고 말을 해줄 수 없다”며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전하려는 위로와 공감의 목소리를 선물 받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실력있는 참가자의 등장으로 매 회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키고 있는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 방송된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