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부동산O2O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이 e스포츠 후원사로 나선다.

스테이션3측은 오는 18일부터 5주간 온라인 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과 공동으로 '다방 ASL 팀배틀'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방 ASL팀배틀은 누적 시청자 수 2200만명을 기록하며 지난달 종료된 'KT GiGA 인터넷 ASL 시즌2'에 이은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의 꾸준한 인기와 스테이션3의 적극적인 후원의사로 기획 및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이영호·염보성·도재욱·김택용·송병구·조일장·김승현·박성균 등 8명의 선수가 꾸리는 팀별 대결로 펼쳐지며, 싱글 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만에 부활한 스타1 팀리그 대회를 후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많은 e스포츠팬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션3와 아프리카TV가 공동개최하는 '다방ASL팀배틀'은 오는 18일부터 5주간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오후 7시)과 일요일(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