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센테나리오 쿠페가 지난 18일 런던에서 개최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월드 프리미어에 전시됐다.
람보르기니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센테나리오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이 각각 20대씩 제작된 센테나리오는 총 40대가 완판 됐다.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반영된 모델로,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770마력의 최고출력과 시속 350㎞ 이상의 최고속도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데 2.8초가 소요된다.
센테나리오의 차체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모노코크 일체형으로, 1520㎏의 경량의 무게와 1.97의 마력당 무게비를 자랑한다.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21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