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은 "시어머니, 남편에게 노티나는 여자 만났다고...가끔 생각난다"](http://img.etnews.com/news/article/2017/09/17/cms_temp_article_17154807270940.jpg)
배우 황효은이 시어머니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황효은은 과거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연예인을 며느리로 둔 시어머니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황효은은 “남편은 나보다 두 살 어린 연하다”라며 “그런데 나보다 세 살 어린 형님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효은은 “가족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아주버님 부부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 반면 남편은 캐주얼하게 옷을 입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날 시어머니께서 아주버님에게 옷을 잘 입고 다니니까 어린 여자를 만나고, 남편에게는 옷을 못 입어 노티 나는 여자를 만났다고 말씀하셨다”며 “‘내가 어떻기에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분위기가 수습이 안 되더라. 나는 기억을 잘 잊어버리는 편인데 그건 가끔 생각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