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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문자 통보, 무단결근 아니다? 네티즌 설왕설래 “회사 잘못”vs“근로자 잘못”

발행일 : 2017-09-18 11:26:49
사진=미생 캡처 <사진=미생 캡처>

근로자의 감기 문자 통보 후의 결근을 두고 “무단 결근 아니다”라는 법원의 파결에도 네티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김정중)는 진학상담사 A씨가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네티즌은 “make**** 사측이 저러는건 더 이상 놀랍지가 않다. 실제 회사 들어가보면 저런 마인드 사장 혹은 경영진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지방위랑 중노위에서 저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이유가지고 사측 편을 들어준게 진짜 놀랍다. 노동위원회라는 명칭을 왜 달고 있냐” “xtae**** 태도는 잘못됐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걸 뭘로 판단할거냐? 사측의 주장? 문자의 경우는 빼박 증거인데 사측의 말대로 근태가 불량했다는걸 뭘 기준으로 판단할거냐?” “made**** 아프다는 핑계로 안나오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은 선의의 피해자가 항상 생김. 잔머리 굴리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님..” “jang**** 핑계삼아 짜른것임~ 더도 덜도 아님” “yeon**** 미국에서 일하는데 여기선 아프면 메일이나 문자로 통보합니다 팀장이 본인이 아플때도 팀원들한테 문자로 보내고요... 문자가 성의없다 이런것도 결국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근로자의 태도의 문제를 지적했다. “homy**** 글쓴이들이 착각하는부분이 있는데 여긴 미국이나 호주가 아닌 한국입니다. 미국에서는 미국방식을따르고 호주에서는 호주 방식을 따르듯이 한국에서는 한국 방식을 따라야겠죠.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근무환경만 탓하는 분들은 한국을 떠나셔야죠. 이런분들은 어느 회사를 가도 적응 못하고 철새처럼 이리 저리 옮겨다니시더군요.” “jkw7**** 전화를 해라...문자는 예의에 어긋난다...이긍..” “madm**** 갑자기 감기로 아파서 출근 못한다는 게 딱히 이해는 안되는데...엄청난 고열로 인한게 아닌 이상...그럼 병원 진료영수증 같은 게 있을테고...출근해서 이야기하던지 전화로 이야기해서 연차 써도 되겠냐고 하던지..사측도 별로지만 근로자도 좀 별로...” “kosk**** 글쎄 아프다고 문자로 통보하는게 잘한건가? 예의있게 전화로 해야지 내가 사장이라면 좋게 안볼거같은데” 등의 반응이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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