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그룹이 2017년도에 전년 대비 2.5% 증가한 1046만6451대의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한국토요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에 토요타 브랜드는 900만8000대를 생산했으며, 다이하츠는 126만3000대, 히노는 19만6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다이하츠가 전년 대비 1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생산증가를 이뤄냈다.

글로벌 판매는 1038만5889대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토요타가 938만4000대, 다이하츠가 81만7000대, 히노가 18만5000대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히노가 전년 대비 8.6%의 증가율로 가장 돋보였다.

토요타 브랜드만 보면, 해외로 수출된 승용차가 6.5% 증가해 가장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해외 수출 상용차는 6.6% 감소했다. 해외 생산분은 5.2% 증가했으며, 그 이외의 부문은 전년도와 거의 비슷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