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김보름 박지우의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후 김보름 박지우의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노선영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김보름-박지우-노선영 선수는 총 8개 팀 중 7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뒤쳐진 노선영 선수를 외면한 채 마치 개인전 경기를 펼치는 듯한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또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보름이 책임을 노선영에게 전가하는듯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노선영이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당시 노선영은 “지난해 12월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한 적 없다”며 “심한 차별 속에서 훈련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선영은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이 태릉이 아닌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