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씨가 검찰에서 밤샘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검찰에서 23시간 30분 가량의 피해자 조사를 받고 오늘(10일) 오전 9시 30분쯤 귀가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같은 날 검찰에 자진 출석해 다음 날 새벽까지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김지은 씨가 네 번째 성폭행(지난달 25일)을 당한 마포구 오피스텔과 서울의 또 다른 범행 발생 지목 장소도 파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마포구 오피스텔에서는 지난달 25일 전후 두 사람이 오피스텔을 드나든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구체적인 동선을 분석하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