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를 모욕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연쇄살인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나서 사건을 심층 취재했다.
2018년 3월 13일. 경기도 포천의 어느 야산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20대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다. 얼어있던 땅 아래 묻혀 있던 시신은 8개월 전 홀연히 자취를 감춘 미소(가명)씨였다
그녀의 이름으로 렌터카를 빌려 태연하게 살해 도구까지 구입한 남자의 정체는 빛나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정에 서야 했던 최씨였다.
최씨는 검거된 이후, 두 여성 모두 뇌출혈로 죽은 아름 씨를 모욕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는 진실일까, 아니면 변명일까? 그가 돌연 자백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가 던지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제보자가 등장하는데...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나서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세 여자와 연쇄살인자가 된 남자의 진실을 추적한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