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이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24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검은색 의상을 입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모습을 드러낸 이서원은 취재진을 보고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빠르게 지나쳤다.
이서원은 질문하는 취재진들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기도 했으나 연이은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의 메시지도 전하지 않은 채 성급히 떠났다.
1997년생인 이서원은 2015년 JTBC ‘송곳’으로 데뷔해 KBS2 ‘함부로 애틋하게’, MBC ‘병원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하차했다.
그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서원은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의 뒤를 잇는 ‘블러썸의 기대주’로 불릴 만큼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였으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대중에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겼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