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전 연인이었던 황하나 씨가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황하나 씨는 한 20대 여성으로부터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최근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황하나 커플은 지난해 9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으나 연기한 뒤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황하나 씨는 SNS를 통해 박유천과의 일상을 꾸준히 게재했기에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박유천 황하나 커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정영진은 집안 반대가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남양유업 같은 경우는 굉장히 아들 중심이다. 그래서 회사 지분이 장남이 절반 정도다. 딸의 딸 까지 방해하는 것은 어렵다. 주가를 신경 썼다면 파혼이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며 ”집안 반대 보다는 연예계 활동에 지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에 슬리피는 “제가 봤을 때는 (황하나가 SNS에) 글을 너무 많이 올려서 그런 것 같다. 글을 너무 많이 올린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는 “박유천이 자숙을 해야 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황하나 씨가)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유천이라고 유추할 수 있을 법한 영상들을 올리기도 했다”며 “박유천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