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인 고지용이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빠지게 된다.
28일 젝스키스 팬 연합은 고지용의 회사가 젝스키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고지용을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제외해달라고 젝스키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요청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지용이 현재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하지 않고 있고 합류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포털사이트 프로필 수정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멤버들의 시작이 됐던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으나 이후 활동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만 출연 중이다.
젝스키스 멤버인 김재덕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젝스키스 활동 당시 멤버들 간의 집안 형편 차이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재덕은 "강성훈, 고지용, 은지원이 잘살았다"며 "특히 고지용의 부모님이 금은방을 해서 멤버들 이니셜을 새겨 팔찌와 목걸이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지용의 아버지는 무역업에 종사 중이며, 어머니는 금은방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지용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를 두고 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