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명희 이사장은 28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앞서 이명희 이사장의 딸인 조현아, 조현민이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이명희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고함직원들에게 고함과 욕설을 내뱉는 음성파일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이에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명희 이사장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지만 전 현직 관계자들은 옷 차림과 큰 키의 체격으로 봤을 때 이 이사장이 맞다고 확신했다.
영상에서 이명희 이사장은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을 혼내고 있었고 주위 직원들은 아무도 말리지 못한다. 이 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안전모를 쓰고 있는 여성을 질질 끌고 가디고 했고 겁에 질린 이 여성은 급기야 도망갔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