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불거진 청소년 범죄에 시민들이 청와대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
관악산 폭행 사건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고교 2학년생인 A양을 중고교생 10명이 관악산등지를 끌고 다니며 폭행한 사건을 뜻한다.
이들은 피해 학생인 A양이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남자친구와 만난다는 이유로 인근 노래방과 관악산 등지로 끌고 가 집단폭행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가해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가해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이 중 한명은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악산 폭행 피해자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소년법 폐지 개정을 촉구하는 글을 남기며, 가족 모두의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면서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소년법 폐지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관악산 폭행 사건의 피해자 A양의 친언니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이 가볍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소년원 갔다오고 이런 것이 훈장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관악산 폭행 사건을 두고 청소년 범죄자들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청원글이 등장하고 있다.
관악산 폭행 사건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고교 2학년생인 A양을 중고교생 10명이 관악산등지를 끌고 다니며 폭행한 사건이다. 이들은 피해 학생인 A양이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남자친구와 만난다는 이유로 인근 노래방과 관악산 등지로 끌고 가 집단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가해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가해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이 중 한명은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소년법 폐지 개정을 촉구하는 글을 남기며, 고통을 호소했다.
관악산 폭행 사건의 피해자 A양의 친언니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이 가볍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소년원 갔다오고 이런 것이 훈장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