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한 40대 여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5일 용인의 한 백화점에서 화장품 매장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유리용기의 화장품 병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 등 난동을 부린 일로 A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사용 후 온 몸에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두드러기 때문에 화가 나 매장 직원에게 그렇게 행동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A씨가 매장에 있던 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가한 것은 과한 반응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ace9****, 솔직히 갑질은 사회도처에 산재 한 것 같다", "cya7****, 절대로 합의해주지 말길", "kosa****, 문제가 있다면 문제의 사실을 설명하고 확인시킨 후 사후처리에 대한 방안을 논하고, 사후처리에 비협조적이거나 만족하지 못한다면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면 될 것을 왜 추한 언행을 하는지...", "dyzz****, 와.. 저걸 직원한테 왜 성질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