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가 미오치치를 단숨에 제압했다. 경기 시작 4분 38초만이었다.
8일 열린 'UFC 223'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코미어는 미오치치를 1라운드 4분 38초 만에 꺾으며 아직도 전성기 같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코미어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상황.
그는 지난 1월 미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인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9년 3월에 끝낸다. 더이상 싸우지 않을 것"이라며 은퇴를 공언했다.
코미어는 "40세가 되면 은퇴할 것이다.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다. MMA를 어슬렁거리거나 혹은 '제대로 된 경기가 잡힐 때까지는 은퇴' 같은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정말 끝이다. 더이상 종합격투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