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교진 SNS>

인교진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인교진은 지난 9일 방영한 SBS ‘동상이몽 시
즌2-너는 내 운명’에서 동생 결혼식의 화동으로 나선 딸 하은양을 보며 촉촉한 눈가를 선보였다.

앞서 인교진은 방송에서 소이현과 두 딸을 언급하며 자주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또한 인교진은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신의 한수 인 것 같다”며 “제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와이프는 굉장히 무던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라며 아내 소이현을 향한 여전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저와는 성향이 달라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은 정말 잘해야 한다고 본다. 어른들이 ‘결혼 잘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걸 이제 깨닫는 거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두 아이의 아빠가 되니까 가족이 건강한 게 가장 행복하다”며 “애들 아픈 건 정말 괴롭더라. 크게 작품이 잘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게 좋다. 최근에 아내가 이유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니까 나도 너무 기분이 우울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건강하면 좋겠다”며 “딸들도 밝게 컸으면 좋겠다. 아내와도 집에서 다투거나 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하은이도 그렇고 소은이도 그렇고 정말 잘 웃는다. 너무 예쁘다”며 가족밖에 모르는 한결같은 마음씨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