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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텍사스’라 불린 이유는...철거 며칠 남겨두고 화재가

발행일 : 2018-12-23 17:29:40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천호동 화재가 일어난 까닭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성매매업소 거리로 불리는 ‘천호동 텍사스’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일 오전 11시 4분. 1층에서부터 빠르게 번진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나갔고, 불이 났음을 눈치챈 50대 업주 A씨가 소리를 질러 잠든 사람들을 깨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A씨는 사람들을 깨우고 대피를 시도했지만 본인은 나오지 못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당 지역은 재개발이 확정된 곳으로 며칠 후 철거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노후된 건물과 재개발 확정으로 시설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욱 화재 피해가 컸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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