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연예
HOME > 연예

‘염력’ 류승룡, 잇따른 흥행 부진 떨쳐냈다

발행일 : 2019-02-09 19:29:18
사진=영화 '염력' 스틸컷 <사진=영화 '염력' 스틸컷>

영화 ‘염력’에 출연한 류승룡이 슬럼프를 극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염력’은 ‘부산해’으로 히트를 친 연상호 감독과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정유미 등 내로라하는 연기자들이 합세했지만 100만 관객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때 충무로의 보증수표로 불린 류승룡은 ‘손님’, ‘도리화가’, ‘7년의 밤’에 이어 ‘염력’까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주위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 개봉한 ‘극한직업’으로 회복에 나섰다. 여기에 넷플릭스 ‘킹덤’을 통해 악인의 모습을 선사하면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앞서 류승룡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흥행은 내 마음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적어도 촬영하는 과정만큼은 행복하게 찍고 싶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염력이나 7년의 밤 역시 내겐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억이고, 극한직업도 그렇기에 어떤 결과에도 후회는 없다”고 말해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